인도코로나192 눈이 부어서 병원에 갔더니 "눈 제거", 코로나뒤 '검은 곰팡이' 악몽 뭄바이에 사는 47세 주부 닐람 바크쉬는 최근 눈이 심하게 부어오르는 증세에 병원을 찾았다가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들었다. 진찰하던 의사가 "두 눈을 제거해야 합니다"라고 말한 것이다. 바크쉬는 한참 뒤, "다시는 아이들을 볼 수 없겠네요"라고 말하며 진단을 받아들였다고 한다. 눈이 너무 건조한 탓에 눈물조차 나오지 않았다. 인도에서 눈이 붓고, 시력을 잃다가 사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검은 곰팡이'로 불리는 털콤팡이증(모균증)이 코로나19에 걸렸던 사람들 사이에서 번지면서다. 13일 현지 매체 더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인도 카르나타카주 라이처르시에서 전날 처음으로 털곰팡이증 환자가 보고됐다. 55세 남성으로 최근 코로나19에서 완치된 환자였다. 주정부는 이 환자의 사례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2021. 5. 15. 미국, 인도에 코로나19 대처에 필요한 물품 지원 시작! 미국이 29일(현지 시각) 인도에 코로나19 백신 원료 등 대유행 대처를 위한 지원 풀품 수송을 개시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미국 정부 수송기가 오늘 밤 인도에 도착할 예정이며 수송 작업이 다음 주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미국 행정부가 1억 달러 규모의 지원 물품을 며칠 내로 수송할 계획이라면서 정부와 기업, 비정부기구 등이 수송 작업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도는 대유행 초반 우리의 병원들에 부담이 있을 때 지원을 해줬기 때문에 미국도 인도가 도움이 필요할 때 도울 작정"이라고 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도 이날 트위터에 인도에 대한 지원 얘기를 하는 등 미국은 인도에 대한 긴급지원을 결정한 당시부터 연일 .. 2021. 4.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