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2 美국무부, 일본 여행 금지 권고 발표...뒤집힌 日정부, 국민은 반색 코로나19확산에도 도쿄올림픽 개최(7월23일 예정)강행을 외치고 있는 일본 스가 정권이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일본 여행 금지 권고' 발표에 발칵 뒤집혔다. 미국 올림픽·패럴림픽 위원회(USOPC)가 일단, 미 국무부의 일본 여행 금지 권고에도 "올림픽 참가에는 형향이 없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이미 일본 정부내에서는 미국의 올림픽 불참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올림픽이 무산될까 전전긍긍하는 스가 내각과 달리, 올림픽 개최에 부정적인 일본 사회는 미국의 이번 조치에 대해 "도쿄올림픽 개최를 취소하라는 최후의 통첩이다", "아예 미국이 올림픽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압력을 넣어주면 좋겠다"며 되레 반색하는 분위기다. 도쿄올림픽까지 불과 59일 남은 상황, 미국이 보낸 불안한.. 2021. 5. 25. 일본, 코로나 긴급사태!! 중증자 수 사상 최대치 연일 갱신중 일본 정부가 도쿄도 등 4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이달 11일까지 발령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긴급사태선언을 이달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과 NHK가 보도했다. 아이치현과 후쿠오카현도 대상 지역에 추가된다. 이들 지자체는 긴급사태선언보다 한 단계 낮은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를 요청했지만 더 강력한 조치가 내려질 전망이다. 이 같은 조치는 7일 전문가회의 등을 거쳐 오후에 정식 결정된다. 선언은 연장되지만 구체적인 조치에는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5일 발령된 이번 긴급사태선언의 핵심인 음식점 등에서 주류 제공 금지 조치는 유지되지만, 휴업을 요청했던 대형상업시설은 오후 8시까지 영업을 허용하고 스포츠도 무관중 경기에서 최대 5,000명까지 입장 가능하도록 변경된다. 전날 열린.. 2021. 5.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