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올 1분기 별풍선 매출과 광고 매출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성장했다.
아프리카TV는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09억원과 196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1%, 137.3% 증가한 수치다. 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1%, 14,2%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1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6.2%, 전 분기 대비 59,5% 증가했다.
1분기에는 별풍선 및 구독 등을 나타내는 기부경제선물매출과 광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빅 크게 성장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많은 사용자들이 아프리카TV를 단순이 시청하는 수준을 넘어서 활발히 참여하고 소통하는 매개체로 활용하며, 자연스럽게 BJ에게 후원하는 유저 숫자도 증가했다. 플랫폼 광고 매출의 경우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신규 광고주가 확대되며 전년 동기 대비 78.2% 성장하고, 전 분기 대비 12.2% 증가했다.
김지연 IR실장은 "지난해부터 유저들의 참여 시청 시간을 강조해왔는데,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로그인 해서 시청하는 비율도 41%라고 설명했다.
별풍선 관련해서 김 실장은 "트래픽이 급등해서 별풍선 매출이 늘었다기 보다는, 사용자들의 참여율이 증가하면서 상승했다고 보고 있다"면서 "일부 사용자들만 구매하는 것이 아닌,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또한 신규 게임 광고 관련해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게임회사들이 선보일 예정인 게임 라인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 전체 광고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찬용 대표는 "올 2분기에도 '사업, 콘텐츠, 기술' 세 가지 분야에 대한 확장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또 라이브 스트리밍 뿐 아니라 VOD서비스 영역을 더욱 강화하고, 광고 플랫폼으로서도 유의미한 모멘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IT > 인터넷'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글, 남녀 임금차별로 집단소송 (0) | 2021.05.28 |
---|---|
통신 소상공인들 방통위에 항의 집회, 그 이유는?! (0) | 2021.04.29 |
댓글